숭의여고가 55점을 퍼부은 심수현(170cm, G)을 앞세워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숭의여고는 27일 양정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마지막날 경기서 선일여고를 84-78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한 심수현이 홀로 55점을 몰아치는 등 맹폭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승 3패로 대회를 마감한 숭의여고는 대회 마지막 경기서 승리를 챙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숭의여고는 선일여고, 숙명여고와 동률을 이뤘으나, 공방률에서 밀리며 왕중왕전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선일여고는 신예영(27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으나, 심수현을 전혀 봉쇄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진 경기에선 강병수 코치가 이끄는 수원여고가 김민아(173cm, G,F)의 꾸준함 덕분에 숙명여고를 56-50으로 제쳤다. 승리한 수원여고는 3승 1패로 A조 2위로 왕중왕전에 합류했다. 패한 숙명여고는 선일여고, 숭의여고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공방률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해 가까스로 왕중왕전 막차에 탑승했다.
한편, 남고부 경기에선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낙생고가 홈 코트의 양정고에 65-64, 신승을 따냈다. 1쿼터를 8-18로 끌려간 낙생고는 후반 들어 홍찬우(192cm, G,F)와 장현서(183cm, G,F)를 전방에 배치했고, 공격 엔진이 달아오르며 양정고를 울렸다.
용산고 역시 압도적인 전력 우위를 과시하며 배재중에 완승(96-50), 4전 전승으로 가볍게 왕중왕전 무대로 향했다.
<경기 결과>
* 여고부 *
(1승3패) 숭의여고 84(25-24, 17-15, 17-25, 25-14)78 선일여고 (1승3패)
(3승1패) 수원여고 56(16-14, 9-13, 16-17, 15-6)50 숙명여고 (1승3패)
* 남고부 *
(1승3패) 낙생고 65(8-18, 18-22, 25-13, 14-11)64 양정고 (2승2패)
(4승) 용산고 96(28-9, 28-12, 22-16, 18-13)50 배재고 (1승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