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상주 형제가 나란히 연승 행진을 달렸다.
천안쌍용고는 26일 청주신흥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경기서 정병주(175cm, G), 김명찬(191cm, F,C), 조성준(197cm, F,C) 트리오의 활약으로 충주고를 95-68로 완파했다. 승리한 쌍용고는 2승째를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병주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몰아친 가운데 김명찬(22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과 조성준(22점 14리바운드 3블록슛)이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충주고는 권성별(22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3쿼터 9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상산전자고가 초반부터 화끈한 화력 쇼를 펼치며 계성고에 완승(101-60)을 챙겼다. 상산전자고는 가용인원이 6명에 불과했으나,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계성고를 제물로 3연승에 성공했다.
앞서 열린 남중부 경기 역시 천안성성중과 상주중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압도적 제공권 우위(70-29)와 함께 경기를 풀어간 성성중은 박지후(30점 36리바운드)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계성중을 75-61로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난 상주중 역시 충주중을 82-59로 가볍게 따돌리며 1패 뒤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총 4경기가 열린 가운데 공교롭게도 천안과 상주 지역팀들이 동시에 웃었다. 이로써 남고부 D조에선 상산전자고와 쌍용고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남중부 D조는 성성중, 상주중이 1, 2위에 랭크 중이다.
<경기 결과>
* 남중부 *
(3승) 성성중 75(19-14, 15-6, 18-20, 23-21)61 계성중 (1승2패)
(3승1패) 상주중 82(29-4, 19-18, 16-15, 18-22)59 충주중 (4패)
* 남고부 *
(2승) 천안쌍용고 95(23-19, 18-17, 25-9, 29-23)68 충주고 (2패)
(3승) 상산전자고 101(23-12, 18-14, 35-14, 25-20)60 계성고 (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