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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무룡고, 광신정산고 꺾고 준결승전 안착 (16일 종합)

무룡고가 우승 후보 광신정산고를 꺾고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무룡고는 16일 경복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 남, 녀 고교농구대회 남고부 8강전서 우승 후보 광신정산고를 85-68로 완파하고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무룡고는 17일 오후 4시 50분에 같은 장소에서 제물포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을 치른다.

올 시즌 무시 못할 강호로 각광을 받아온 무룡고. 그러나 연맹회장기 우승팀이자 불과 열흘 전 끝난 종별선수권 고등부 준우승팀 광신정산고를 이렇게 큰 점수 차로 이길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의 뚜껑을 열자 무룡고의 완승으로 끝났다.

무룡고는 경기 초반 이강규(193cm, C)의 연이은 골밑 공략이 주효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늘(178cm, G)도 외곽에서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리며 내, 외곽 공격의 조화를 이뤘다. 후반 들어서는 에이스 최성모(187cm, G)도 꾸준히 득점에 가세하며 광신정산고의 수비망을 뒤흔들었다. 

반면 광신정산고는 에이스 이동엽(194cm, F)의 개인기를 활용한 득점 외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수림(187cm, F)과 이동엽이 간간이 3점포를 터트렸으나 전체적으로 외곽포 난사 현상이 짙어 효율성은 떨어졌다. 10여점 이상 벌어진 점수를 감당하기가 어려웠다.

광신정산고는 4쿼터 초반 이동엽과 김형준(197cm, F)의 연속 득점으로 10점 이내로 추격했으나 최근 빡빡한 스케줄 속 체력이 달린 듯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무룡고는 경기 내내 조직적인 플레이 속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승을 따냈다.

이밖에 송도고는 접전 끝 마산고에 83-79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홈팀 경복고는 홍대부고에 87-56으로 대승을 거두고 서로 준결승전서 맞붙게 됐다. 제물포고도 명지고를 91-75로 제압하고 무룡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한편,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고 2부 8강전서는 송도고가 중앙고에 35-28로, 송곡고가 제물포고에 29-21로 승리하고 준결승전서 만나게 됐다. 자양고도 선린인터넷고에 27-17로, 양명고도 대진고에 65-22로 완승하고 서로 준결승전 파트너가 됐다.

<경기결과>

경복고 87(23-10, 14-21, 21-10, 29-15)56 홍대부고

경복고

최준용 2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 4개
김민기 22점 5리바운드 2스틸
문성곤 1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이민영 1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송제문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홍대부고

강상재 19점 7리바운드 2스틸 3점 3개
박준우 16점 6리바운드 2스틸
지우진 9점 7리바운드 1스틸

송도고 83(22-25, 16-19, 25-15, 20-20)79 마산고

송도고

박정환 26점 11리바운드 3스틸
한상혁 26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고진우 18점 2리바운드 1스틸

마산고

조의태 28점 20리바운드 2스틸
박재한 2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김광철 20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무룡고 85(29-17, 19-21, 16-12, 21-18)68 광신정산고

무룡고

최성모 2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강규 20점 7리바운드 1스틸
하늘 16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박봉진 12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광신정산고

이동엽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형준 18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박수림 16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제물포고 91(29-12, 21-12, 24-19, 17-25)75 명지고 

제물포고

최재호 24점(3점슛 4개) 8리바운드 4스틸
안일환 19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한희원 1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명지고

박민석 24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김건휘 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장규호 14점 14리바운드
 

  2011-08-16   경복고/글 김진성 사진 문복주 기자(kkomag@jumpb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