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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여고, 청주여고 꺾고 기사회생
관리자 19-06-11 | 1058


난타전 끝에 기정여고가 승리를 거두고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전주 기전여고는 9일 광주 수피아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호남,충청,제주 권역 예선전 경기에서 75-72로 청주여고에 승리를 거두고 왕중왕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기전여고 공격의 핵 손혜림(177cm, F)은 팀 내 최다인 21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선봉장이 되었고, 김수미(170cm, F), 최민주(181cm, C), 이소영(162cm, G)도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로서 기전여고는 권역별 예선 전적 1승1패를 기록해 남은 수피아여고와의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는 영광 홍농중이 경기 초반부터 활화산 같은 공격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끝에 96-44로 대전 월평중에 대승을 거뒀고, 기전중 역시 치열한 공방전을 뚫고 수피아여중에 70-65로 승리 하며 3연승을 달렸다.

기전중 신혜린(170cm, F)과 조윤아(170cm, G)는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며 경기 내내 맹활약을 펼쳤고, 각각 24점과 20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주역이 됐다.

호남,충청,제주 E권역은 15일 여중,고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장소를 전주고로 옮겨 남중,고부 경기를 갖는다.

<호남,충청,제주 E권역 경기 결과>
* 여고부 *
(1승1패) 기전여고 75(21-18, 22-20, 15-16, 17-18)72 청주여고(3패)

* 여고부 *
(1승3패)홍농중 96(33-10, 26-12, 19-12, 18-10)44 월평중(3패)
(3승)기전중 70(17-15, 14-19, 13-14, 26-17)65 수피아여중(1승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