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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고농구연맹 지도자 연수회 막 내려
관리자 17-11-12 | 1708


중,고농구연맹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2017 지도자연수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 2007년 지도자 연수회 시작 이후 열한 번째를 맞이했으며 한국중,고농구연맹 소속 103개 학교 감독 및 코치 99명이 참가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들은 모처럼 승부의 치열한 현장에서 벗어나 수려한 자연연과 바다 향이 가득한 제주에서 2박 3일 동안 한국 농구의 현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학생 선수들의 지도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는 자리가 되었다.

연수회 첫 날에는 점프볼 손대범 편집장으로부터 ‘한국 농구의 지금과 미래’라는 주제로 현재 한국 농구가 처한 상황과 이에 따른 해외 사례들을 듣는 자리가 되었다.

손 편집장은 “한국 농구가 위기를 맞이했으나 지도자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새로운 기회도 될 수 있다”며 지도자들의 변화와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교육 시간에는 윤원희 박사로부터 꿈을 이루기 위한 지도자로서의 리더쉽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뒤 저녁에는 서울척병원 김동윤 원장으로부터 ‘농구선수 척추 부상에 따른 예방과 치료, 재활’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연수회 이튿날에는 서울 삼성의 다니엘 러츠 코치로부터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기 위한 기본적인 스킬과 다양한 교육 방법을 전달 받았다.

다니엘 러츠 코치는 “한국의 많은 지도자들에게 내가 가진 정보를 전달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어린 선수들이야 말로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만큼 공격 기술과 방향전환의 중요성 그리고 첫 스탭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다면 어떤 기술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본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도자들에게 기본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농구 기술에 대한 교육을 마친 두에는 지도자 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 연수회 마지막 시간에는 강신욱 한국체육학회 회장으로부터 현재 대학 스포츠의 변화와 학업 이수에 따른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강신욱 회장은 “지도자들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소흠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은 "여러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보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즐겁게 꿈을 코트에서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연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전하며 2박 3일의 2017 중,고농구연맹 지도자 연수회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