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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평원중, 떠오르는 별 대전중 꺾고 2관왕 달성
관리자 17-08-14 | 1535


소년체전 우승팀 평원중이 다크호스 대전중을 제압하고 왕좌에 올랐다.

평원중은 11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대전중에 71–67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평원중은 경기 초반 대전중의 밀착수비에 막히면서 흔들렸지만 팀 특유의 속공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승리를 챙겼다. 대전중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초반은 대전중의 흐름이었다. 대전중은 평원중 박준형(192cm, F)과 하승범(184cm, G)를 밀착마크하면서 공격을 묶었다. 공격에서도 대전중은 염유성(184cm, F)의 돌파와 이규태(196cm, C)의 골밑 득점이 연이어 터지면서 앞섰다.

리드를 뺏긴 평원중은 2쿼터 중반부터 살아났다. 평원중은 이종현(186cm, F)이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연달아 올리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평원중은 최승우(177cm, G)와 박준형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31-27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에도 평원중은 공세를 이어갔다. 평원중은 3쿼터에도 이종현과 최승우과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득점을 쌓았다. 대전중도 신동빈(185cm, F)의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맞섰지만 이외의 선수들이 침묵하면서 점수 차는 8점까지 벌어졌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평원중은 실책을 범하면서 4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지켜냈다.

<경기 결과>
*남중부 결승전*

평원중 71(9-16, 22-11, 21-18, 19-22)67 대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