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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영고, 재역전승 거두고 4관왕 달성
관리자 16-08-18 | 1118


분당경영고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분당경영고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경기 중반 역전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58-47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따냈다.

국가대표 박지수가(195cm, C)가 선발 출전 하며 높이에 우위를 보인 분당경영고는 나윤정(175cm, F)과 조세영(174cm, F), 차지현(174cm, G) 트리오가 빠른 패스 속에 공격 기회를 착실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주도 했다.

인성여고는 신장의 약점을 운동량으로 보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상대에게 밀리는 것은 대책이 없었다.

2쿼터 초반 인성여고는 압박 수비로 분당경영고의 공격권을 빼앗았고,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만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다 외곽에선 이주연(170cm, F)과 이소희(170cm, G)의 공격 성공되면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힘겹게 동점을 만들자 인성여고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노수빈(167cm, F)의 3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인성여고는 이주연이 연달아 3점슛을 터트렸고, 이소희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23-3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분당경영고는 여고 최강팀 다웠다. 후반 박지수가 인사이드에서 굳건한 수비로 인성여고의 상승세를 막아냈고, 공격에서는 나윤정과 조세영이 3점슛과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재역전에 성공한 분당경영고는 체력이 떨어진 인성여고를 계속 몰아 붙였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선수들답게 완벽한 커트-인 공격으로 득점을 기록했고, 다시 한 번 외곽에서 3점포가 성공했다.  

인성여고는 마지막 까지 재역전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경기는 분당경영고의 승리로 끝이 났고, 분당경영고는 올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이루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경기 결과>
분당경영고 58(21-12, 3-20, 15-4, 19-11)47 인성여고